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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Ep.13 을순이 위험에 빠지는 걸 막고 싶은 필립 - 박시후 송지효
# 서로를 지켜주고 싶은 필립, 을순 #
필립이 죽음의 위험에 빠지는 걸 막고 싶어서
필립과 헤어짐을 선택한 을순.
함께할 방법을 찾고 싶은 필립.
둘 중 하나가 꼭 죽어야 한다면 을순이를 살리고 싶어서
을순에게 다시 다가가는 필립.
# 사업실패와 빚독촉에 시달리는 기은영 #
아마 기은영은 영구실종 되고 싶은 심정 아니었을까?
보조작가 이수정을 죽이고 시신을 묻을 때..
자신의 반지와 신분증 대본 등.. 을 함께 묻어서..
죽음과 신분을 위장하고 싶었던 거 같다..
그런데 1화때 일어났던 산사태 때문에
보조작가 이수정의 시신이 계획보다 빨리 드러났고
기은영의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 듯하다.
# 을순이의 운명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필립 #
알아야 을순이를 살릴 방법을 찾을테니까.
이 사이에 필립의 어릴적 과거씬들이 삽입된다.
무당의 아들이라고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고 왕따를 당하기 일쑤였다.
필립 아버지는 필립엄마에게 떠날 것을 강요하고
필립엄마는 매몰차게 필립을 버리고 떠난다.
매달리는 어린 필립에게
"이제 엄마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아!"
왜 그렇게 독한 말을 하고 떠났을까. 필립 엄마는.
담담하고도 부드러우면서도 의지가 담긴 말투로
난 알아야겠다고 하는 이 대화씬은 연기가 참 좋은 장면이었다.
필립은 을순의 운명을 미리 알아서 지켜주고 싶고
을순은 필립을 위험하게 할것 같아 알려줄 수가 없다..
필립은 사랑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떠나간 버린 엄마를 미워한 상처를
을순이한테까지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을순이는 말할 수가 없었나보다..
그냥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을순..
아.. 입이 너무 무거워. ㅠㅠㅠ
# 다시 엄마귀신이 을순이에게 말을 건다 #
# 엄마귀신때문에 을순이 위험에 빠진다고 생각하는 필립 #
엄마귀신이 머무르는 건물을 철거하려는 필립.
# 오늘의 반전. 필립 매니저 용만이가 라연이의 동생이었다. #
필립의 연인이었던 라연이 동생 용만.
라연동생임을 숨긴채 8년동안 필립옆에서 매니저를 해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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