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Ep.05 날 위해 대가없이 몸을 날리는 사람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9. 7. 00:30


지난회 엔딩을 보고는

결혼발표를 어떻게 처리하게 될까. 생각했었는데

오. 실시간 검색어로 !  깔끔하다 ㅋㅋ




# <귀. 신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온 필립과 을순 #



하하하하하하하.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는 필립.

저 여자가 신기들린 대본을 쓰는 거 같긴한데...

이 여자 말을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이 애매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

그걸 왜 오작가 입으로 막아요 ㅋㅋㅋㅋ


막긴 막아야 하는 상황인 건 이제 필립도 인정하는구나..

집안 유리가 다 깨져나가는 상황까지 겪었으니까.. 뭐...


"사람은~ 하구싶은 대로 하면서 살수 없는 거예요..

누군가와 결혼이 하고 싶으면 그 상대한테 물어봐야 되고.."

정말 빵 터진 대목.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웃긴 말인가? 웃기지 않은 말인가???

이런 대사를 이렇게 웃기게 만들어주는 배우한테 감탄하면서 봤다.

와 진짜. 이 배우는 이런 걸 너무나 잘 살린다.

천연덕스럽게 사투리가 살짝 섞인 말투로 ㅋㅋ

어떻게 이렇게 능청스럽게 할수가 있지?ㅋㅋㅋ


총을 막을 수는 없으니까.. 결국 입을 막았다는???? 을순. ㅋㅋㅋㅋ

설정이 너무 웃기고 유쾌하다. ㅋㅋㅋ

흐름을 바꾼 을순.. 잘했어!!




 # 필립 화재사고때  을순이가 사고난 방 옆방에 살았다는 걸 알려주는 윤아 #



8년전 필립이 겪은 화재사고에서도 윤아는 뭔가 거짓말을 했던 거 같은데

이번 드라마 <귀신의 사랑> 관련해서도 을순을 모함하면서

필립과 을순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려는 거 같다.


뭔가 이걸로 봐서는 라연이와 필립의 관계속 오해도 윤아가 관련된 거 아닐까 싶은데

이 드라마는 예측 불가라서 끝까지 봐야 알 것 같음..


필립이 을순에 대해서 오해하지는 않는 것 같다.




# CCTV를 보러 경강호텔에 왔다가 마주친 필립과 을순 #



믿고 싶은 여자 을순.


윤아에게는 그만하자며 자리를 박차고 돌아섰지만..

그래도 섭섭했나봐. ㅠㅠㅠ

기대한 내가 바보지..

사실을 말해주지 않는 을순이한테 또 섭섭한 필립. ㅠㅠ


열살때 엄마랑 떨어지고 난 후

아빠도 돌아가시고

어디 한군데 의지할 사람이 없었던 필립

아마도 치열하고도 어디보다 냉정한 연예계에서 일했고

사랑했던 라연이와도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상처투성이 마음을 모른척 외면하면서 살아왔을 필립.


세상에 존재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던

나를 위해 대가없이 몸을 날려준 여자.

처음으로 믿을 수 있을 것 같고. 믿고 싶고.

그렇게 위로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을순을 만났다.

아마 마음 한켠에 자리잡게 된

다치지 않게 지켜주고 싶은

이 세상 단 하나의 사람이 되기 시작했겠지.

살아야 할 이유가 될 단 한 사람.

죽어도 될 이유가 될 단 한 사람.



.

.

.



이 드라마를 보면서 특이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다.

호러라는 장르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명색이 로코인데

로코에선 보통 여주가 현실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어렵고 난처한 상황속에서 반응하고 대처하는 방식과 심리상태는 현실 속에 있다.

거기에 이상적인 백마탄 왕자님이 여주를 도와주는 게 남주롤

혹은 재벌이라든지 능력남이라든지 이런 설정까진 아니더라도

여자를 완벽히 이해하고 이상적인 사랑과 희생을 하는 남자주인공이 대부분인데..


여기선 그 부분이 반대다.

남주가 스타긴 하지만 누구보다 슬픈 운명이고, 어려움을 겪는다.

거기에 여주가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줘야 하는 캐릭터 설정과

자신이 쓰는 대본대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남주를 도와주고 구해준다.

오히려 남주인 필립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대개의 사람들이 하는 보통의 방식을 취한다.

이상적인 남주롤의 설정이 아직까지는 없다.


"내 전화 먼저 끊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나한테 이렇게 막대하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가 아니고..

"나를 위해 대가없이 몸을 날리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라고 말하는 남주 ㅋㅋㅋㅋㅋㅋ

이것은 무엇인가.ㅋㅋ


그래서인지 보통의 로코와는 다르게

여주시점이 아닌 남주시점에서 드라마에 이입해야 하는 특이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아마도 이 드라마가 시청률이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가

복잡한 이야기구조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또하나의 원인은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하고 있다.

여주에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남주의 지원과 순수한 사랑을 받는 느낌을 원하는 것이

아마도 대개의 여성시청자들의 로망이고 심리일테니까.

심지어 이 드라마속 필립은 을순에게 근원적인 빚?을 지고 있고

아직까지는 을순의 희생?으로 살아남았으니까.



 

쨌든 내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고 기대하는 건

강한 운명에 얽힌 강렬하고도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가 마음을 울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고.

무엇보다

대본이라는 장치를 통해 독특하게 소재를 풀어나가는 게 꽤나 재미있다.

그리고 너무나 섬세하게 짜여진 전개방식과 충실한 이야기가 좋다.





오늘 필립은 뒤통수 맞는 날. ㅎㅎ

윤아가 나 몰래 결혼발표 준비를 했었다고???

어이가 없네. 헐..


그렇지만 정말 놀라운 사실은

또다시 을순이 신기가 명중했다는 거. 

하아. 이건 정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들거 같다.





# 을순의 대본 5부#







 # 필립이 죽을 뻔 했던 날 사고현장인 경강호텔 5층 

CCTV 파일을 봐달라고 성중피디에게 USB를 건네는 필립. #




# 혼자 남아서 다시 파일을 돌려보는 성중피디 #



필립한테 왜 거짓말을 했을까?




# 성중피디 앞에 나타난 필립엄마 귀신 #



필립과 연관되는 일에 휘말리면 꼭 다치고 상처나는 을순.

그런 을순이가 다치는 게 맘아픈 성중

필립근처에 가지 말라고 말리는 성중한테 경고하는 필립엄마.


을순이한테 신기있는 대본을 쓰게 하는 건

필립의 위험을 미리 알려주고 싶은 엄마귀신의 빙의였다. ㄷㄷㄷ


훅치고 나왔던 무서운 그림. 이지만

엄마의 마음과 눈물이 슬픈 엔딩이기도 했다.


러블리 호러블리 Ep.04 을순. 흐름을 바꾸다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9. 6. 10:54


창부터 시작해서 거울 유리벽, 액자 등등 집안 유리란 유리는 다깨지는 사고를 당한 필립 그리고 을순.

이제 이 휘몰아치는 위험이 잠잠해 지나보다.




위험이 닥치는 걸 미리 알고 싶어서 대본을 보고 싶었는데

대본을 보여주지도않고 쓰고도 위험을 알려주지 않은 을순한테 화가 난 필립.


알지도 못하는 신기가 내려서 자기도 모르게 쓰여진 대본인데다 

경고할 새도 없이 벌어진 일들 이라서

어쩔 수 없었던 상황.

그렇지만 뭐라 사정설명을 하기도 힘든 을순.


아니 정말로 이 상황을 미리 알고 있었단 말야???

너무도 너무도 이상한 여자.

수상하고 또 수상한 여자.


생각할 수록 이상해서 한밤중에 그 여자를 만나러 간 필립.

그 여자가 난데없이 어디론가 차를 몰고 나간다.

따라가보니 그녀가 간곳은 엄마의 무덤.



반쪽짜리 사주. 남의 행운을 도둑질 하지 않으면 죽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필립.

이 슬픈 사실을 믿지 않게 하고 싶어서

아마 필립엄마는

"세상에 귀신은 없어. 엄마가 틀렸어."

라는 말을 필립한테 남겼나보다..


<대본을 쓰면 내가 죽을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

대본을 쓰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

<점쟁이 할아버지가 얘기하는 도둑놈의 사주. 를 

믿지 못했지만, 아니 믿지 않았지만

을순과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은

반쪽짜리 사주를 가리키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그녀의 행운을 정말 뻇어온 것일까.

그녀가 나 때문에 상처를 입고 다치고 있는 것일까.>

필립은 얼마나 믿고 싶지 않았을까.

필립엄마는 얼마나 아들이 그 사실을 모르길 바랬을까. 




몸 여기저기 상처를 달고 있는 을순.

저게 정말 나 때문일까.

미안하기도 무섭기도 두렵기도 할 필립.

상처를 안고 살면서도 잘 버티면서 씩씩하게 살아온 을순이가 신기하기만하다.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겠지만

좌절하고 실패하면서.

넌 정말 재수가 없고 운이 없다는 얘기를 수도 없이 들으면서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을까.

마음도 몸도 상처투성이 을순. 


이 발랄한 것만 같았던 필립과 을순의 얘기를

곱씹어 들여다 보자니

자꾸만 안쓰러워진다.




자꾸 넘어지고 다치는 을순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

그래 앞을 보게 해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프고 안쓰럽다가 빵터진다.

ㅋㅋ 유쾌하게도

을순이의 상처를 극복하게 해줘야겠다고 필립이 생각한 방법이.

앞머리 잘라주기 ㅋㅋㅋㅋ

그래. 지금 당장 해줄 수 있는 건

상처에 붕대를 매주고,, 앞머리를 잘라는 주는 거겠지..


게다가 뭐라구? 동네개보다는 예뻐야 한다구?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내 슬픈 운명

나... 어떻게 죽어요???




이렇게 드라마가 하고 싶다는데..

그래. 하자.. 

나 때문에 고통받았다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일.

그녀의 드라마에 출연해 주자.

그녀가 그렇게 하고 싶다는 대본을 쓰게 해주자.

미리 알려주면

어쩌면 내 죽음도 피할 수 있겠지..





엄마가 보고싶은 필립은

을순이한테도 엄마얘기를 먼저 물어보는 구나. ㅠ


을순이가 "세상모든 엄마는 죽지 않아요. 잠깐 떨어지는 거 뿐이예요"라고 말하자

"난 열살 때 엄마랑 잠깐 떨어졌어.." 라고 대답하는 필립은 아직도 열살 같이 보인다.

엄마랑 잠깐 떨어졌어.

열밤자면 엄마가 올께. 라는 말을 믿고 기다리는 어린아이들 마음... 

아직도 엄마가 올 몇밤을 기다리는 어린애 마음 같다. ㅠ





# 귀신의 사랑 제작발표회 #


갑자기 을순이 팔에 문구가 새겨진다.

일어날 일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제작발표회 기자회견장에 신윤가가 깜짝 등장한다.

이런. 정말로. 결.혼.발.표 를 하는구나....


막아야하만 해.



필립의 위험을 막으려고 내 뱉은 말한마디

저희 결혼합니다.

이 위급한 상황에 터지는 웃음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어설픈.. 사랑해요.와 저 이상하고도 귀여운 키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면을 볼때마다 을순이가 너무 귀여운거다. ㅋㅋㅋㅋㅋㅋ





4회 (현 7,8회) 엔딩은 역시나 엄. 마.

을순이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을순이가 찾아가는 무덤 속 주인공 엄마는.

을순이 친엄마가 아니었다 ㄷㄷㄷㄷ


아니 이런.

을순이 엄마가 필립 엄마였다니. 


반쪽짜리 사주를 가진 아들을 살리기 위해

"세상에 귀신은 없어. 엄마가 틀렸어. 이제 우리 아들은 엄마가 직접 지킬거야"

라는 말을 남기고

열살 아들을 두고 떠나서

어떤 일을 한걸까.



러블리 호러블리 Ep.03-2 필립. 자신의 액운을 막아준다는 여자 을순을 만나다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9. 3. 10:26


정탐정한테 연락이 온다.

내 액운을 막아줄 여자.. 가 누굴까. 문의했던 그 여자를 찾았단다.

그여자는

동치동 거북설비 오.을.순. ㅋㅋ




막 날라다니고, 칼 잡고, 머리 막 풀어헤치고

엉덩이에 신기가 내려서

라면먹다가 라연이가 생각났다던..

내 과거를 대본으로 풀어헤친 알수없는 여자

저 무서운 여자. ㅎㄷㄷㄷㄷㄷ

저 여자 대본대로 기작가도 죽었잖아ㅠㅠ


근데 또 날 죽음에서 두번이나 구해준 여자.

액운을 막아줄 여자가 저 여자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말이 되냐고!!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냐고 ㅋㅋ



"저 남자 저거 또 뭐야. 왜 또 저 꼴로 우리집앞에 서있는 거야???" 

한번 구해준걸로 모자라나?

(어렸을때 부터 어디가서 쳐맞고만 다녔을 거 같음 ㅠㅠㅠ 우주 대스타면 뭐하냐긔)





너 뭐야.!!

너 정체가 뭐냐구!!!!!!!!!!!!!! 

나.. 이런데 오래 서있을 수 있는 사람 아니야

어디가서 얘기 좀 해!!


"내가 댁을 왜 따라가요!!"


결국 장사 을순이한테 허리꺾여서 쓰러진 필립 ㅋㅋㅋㅋㅋ ㅠㅠ




자기가 먼저 얘기 좀 하자면서

을순이 끌고가려고 하다가

허리 꺾여놓고는

툴툴거리는 필립. ㅋㅋㅋㅋ

투정부리는 말투가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옥상에서 떨어졌다며 징징거리는 필립 ㅋㅋ

내가 어떻게 아냐고 무심하게 던지는 을순이도 웃기고

씬이 너무 이뻤음.




허리아프다고 징징거리자

셀프로 고쳐주겠다며 요추경추 막 드드드드 맞춰주는 을순. ㅋㅋㅋㅋㅋㅋㅋ

을순의 치료를 받고 기절한 필립 ㅋㅋㅋㅋ

기절하고 푹 자야 낫지 ㅋㅋ




3부 대본을 쓰고 있는 을순..

하얀원피스...???

본인이 쓰고도 하얀원피스가 뭔지 생각하는 건가??

신기들려 쓴 대본이라 하얀원피스가 궁금한건가??

작가가 대본을 쓰면서 드라마의 키워드를 무의식중에 쓰고도 그냥 넘어간다는게

말이 되는 얘긴가? ㅎㅎㅎ

이 설정은 약간? 이 드라마의 에러인듯?

암튼 저 부분은 궁금하다..

하얀원피스라는 글씨가 왜 을순이 눈에 둥둥 떠다니는 걸까..




빨갛게빨갛게 물들었네.. 이러면서 귀신 강림이 시작됐는데...

귀신을 팥으로 물리치고 잠든 을순..ㅋㅋㅋ

아.. 알려줘야 되는데. 못알려준 귀신이 결국 직접 대본을 썼다..

# 신의 집앞

깨진 유리창을 보며 창밖의 여자가 서있다.

나 돌아왔어... #


이게 또 현실이 되겠지. ㄷㄷ




2부 대본까지 몽땅 현실이 됐으니 3부대본이 궁금하겠지..

사실 저게 너무 무서운 상황인건데. 으으으으. 소름끼쳐

을순이 책상에서 3부대본을 발견하고 보고 싶어하는 필립..ㅠㅠㅠㅠ

얼마나 궁금하겠어.




매니저랑 대표가 점집가서 필립점 보고 옴.


소속사대표가 막던지네 ㅋㅋ

오을순이란 여자랑 결혼해야 액운을 막는 다며 ㅋㅋ ㅋㅋ


결혼은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그 여자만 보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쿵쾅거리는데??? 예???




대본 나한테 팔고 넌 먹히지 도 않을 대본 버리고 점집이나 차리라며

을순이한테 막말했던 거 사과 하는 중. ㄷㄷ

을순이 꼬시는 필립. ㅋㅋ

표정 진짜 ㅋㅋㅋㅋㅋㅋ




을순이 "이건 또 뭐니" 라는 표정으로 봐선

아무리 꼬셔도 넘어올 거 같지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절하게 3부대본 보여달라는 필립.

안 보여주겠다는 을순.

그니까 대본 엉망이라고 그러지 말았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렇게 애절하게 부탁하는데.. 대본 한번 보여주지.

아. ㅋㅋㅋㅋㅋㅋㅋ




티격태격하다.. 

잃어버린 팔찌 발견한 필립.

그리고

을순이가 바로!!

 어릴적 목걸이를 빌려줬던 천사같은 여자애였다는 걸 알게된 필립.ㄷㄷ

역변이라니.. ㅋㅋㅋㅋㅋ

을순이 머리만 묶어도 이쁠텐데.. ㅋㅋ

막 날라다니고 허리꺾고.. 충격이 컸구나. ㅋㅋㅋㅋ




을순이가 그 애라는 걸 안 순간

갑자기 집안 유리들이 금이 가고 깨지기 시작. ㅠㅠ

3부대본내용에 대해 알 겨를 도 없이 일이 터지기 시작.




창문이 깨지고 유리파편들이 튀면서

같이 주저않는 장면을 보면서

앞으로 필립과 을순에게 닥칠 위기를 보는 것 같아

뭔지 모를 슬픔. 짠함이. ㅜ


씬들이 상징적인 느낌이 많이난다.

운명과 앞일을 미리 보여주는 귀신의 대본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고..

사실은 슬프고도 힘겨운 일들이 

코믹스러운 장면으로 표현되고 있는 걸 보고 있으니

웃다가 그 뒤에 애잔하게 밀려오는 마음아픔이 뭔가 좀 오묘한 느낌.

왠지 더 오롯하게 느껴져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러블리 호러블리 Ep.03-1 필립 코리나레지던스에서 다시 죽을 위기에 처하다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8. 29. 22:17


필립의 집에 누군가가 <귀.신의 사랑> 2부 대본을 두고갔다.

매니저도 아니고 대표도 아니고.. 누가 침입했을까.

CCTV 속 하얀원피스가 보인다..

계속해서 필립은 대본 속 주인공 신의 현실판.

저 하얀원피스 정체는 뭘까.





보조작가 이수정을 칼로 위협했던 검은 마스크.

유필립 스케줄을 누군가로부터 팩스전송 받고 있다.

경광호텔로 출동?

유필립이 점프파이브 시절에 가장 친한 멤버였다는 사동철. 

검은 마스크가 쫓는 건 보조작가 이수정이 아니고 유필립.





경광호텔 자선패션쇼에 참석한 필립.

패션쇼가 열리고 있지만

자꾸만 현실이되는 그 소름끼치는 대본생각이 떠나지 않는 필립.

오작가는 모르고 기작가는 아는 거...


근데.!!! 이 시점에 드는 의문.

을순이가 얘기해 준 대본 내용에선

인기작가가 신의 과거를 알고 협박했다고 나온다.

그랬으면 현실에서 기작가가 유필립을 이미 협박했어야 했다는 건데

기작가는 유필립을 뭘로 협박한 건지가 궁금하다.

유필립도 기은영이 뭘 알고 있는 지를 모르...........네???


아님 대본 내용상 앞으로 협박하게 되려...........나? 대본은 이루어지는 거니깐 ㅋㅋ





화재사건... 라연... 오작가... 기작가... 하얀원피스...

패션쇼가 열리는데도 생각에 빠져 있던 필립.

그런데.. 저 멀리서 보이는 하얀 원피스 입은 기작가.!!! 헐.

죽은 기작가가 왜 저기????

패션쇼장을 나와서 기작가를 따라가는 필립.

도망가는 기작가....





오늘의 필립이 죽을 뻔한 사건에서

의심이 갈만한 사람 중 일단 알리바이는 있는 사람 필립의 공식연인 8년차 신윤아.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

그런데? 

기작가를 쫓는 필립을 보고 두 사람을 쫓아가다 놓친 오작가가 기작가 봤냐고 묻자

아무도 못봤다고 답하는 신윤아.


 진짜 못본거야.. 아님 못본척 하는 거야.??

제일 미스테릭한 인물이 신윤아 같다.

뭔가 수상한데 또 딱히 뭔가 명확하게 개입한 게 나오지도 않고.??






기작가를 쫓아 5층까지 올라오게 된 필립.

쫓던 기작가는 안보이고.. 

매니저한테 전화를 걸어 나 데리러 오라고 하는 쫄보 필립. 

ㅋㅋ 아 무셔. ㅋㅋ

그런데. 매니저가 필립차에 문제 생겨서 가봐야 한다면 못간다며.

그리고는 "형!! 여기가 그 화재사건 났던 코리나 레지던스래요!!

화재사건 이후 경강호텔로 이름 바꾼 거래요!!"

헐... 너무 놀란 필립... 

여기서 나가야지.. 하는데 들리는 여자구두소리. 

너무 무서워서 미친듯 도망치는 필립..

저 뒤에 앉아 있는 귀신은 하얀원피스 라연. 


라연이는 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귀신이 되서 필립 주변을 맴돌까.


세상에 알려지기로는 라연이가

연인인 필립과 동반자살을 하려고 필립을 감금하고 불을 질렀다고.

그게 억울한걸까... 

아니면 <귀.신의 사랑> 대본내용대로 필립근처에 여자가 못오게 하려는 걸까. 뭐니.

이런 거짓말을 한건 아무래도 이거야 말로 신윤아인거 같은데.. 이것도 사실 모르겠다..

미스테리. 미스테리. ㅋㅋ






문열고 도망치려는데.. 문이 쓱 닫히더니 열리지가 않는다...

아. 필립 진짜 너무 무섭겠다. ㄷㄷㄷㄷ

다행히 문하나가 열려있고. 그리로 다급하게 도망치는 필립.



아아아. 그런데 그 문이 건물난간이랑 바짝 붙어 있었나봐....

뛰어나가는 순간 건물에서 떨어지는 필립. 

저 비상사다리 없었으면 어쩔뻔. 

대롱대롱 매달려서 겨우 건물 위로 올라가는데




검은마스크 등장. 뙇

겨우 올라온 필립 손을 밟는다..

아앙아아아아아아악

떨어지는 필립..

나한테 왜이래요. !!!!!!!!!!!!!!!





역시나 필립을 구하는 건 도와줘귀신이 출동시킨 을순.

산사태때도 도와줘귀신이 을순이 네비게이션 작동시키더니. 

또. 을순이를 경강호텔로 출동시킴. 

필립은 죽지 않겠어. ㄷㄷ

필립이 옥상에서 떨어지는 순간 지나가는 을순이 트럭. ㅋㅋㅋㅋ

을순이 필립구출 두번째도 성공.!!





그리고 그때. 경강호텔 주차장 필립차에는 저런 야구방망이가 꽂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저 야구방망이 꽂힌 모양이 8년전 그때랑 같았다고 한다.


8년전 신윤아는 라연이가 필립차에 야구방망이 꽂는 걸 봤다고 필립한테 말하는데

설마 라연이 힘이 그렇게 쎈가???

어쩄든 오늘 주차장에서 야구방망이를 꽂은 건 검은마스크..


똑같은 모양으로 꽂았다는 건 

8년전 야구방망이를 꽂고

라연이를 가장한 문자로 코리나 레지던스로 필립을 불러내서 화재사고를 낸 범인.

바로 그 범인과 검은 마스크가 소통하고 있거나

8년전 사건의 범인이 검은마스크라는 건데...


8년전 야구방망이가 필립차에 꽂혀 있던 걸 아는 사람은 신윤아. 기획사 대표. 그리고 꽂은 사람.

이렇게 세명 뿐일 거 같다.. 또 있을까?

러블리 호러블리 Ep.02 당신 대체 뭐하는 여자야!!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8. 29. 19:51


사방이 막혔어.. 

오을순이 쓴<귀.신의 사랑>에서

 남자주인공 신의 죽음을 맞는 1부 대본 엔딩 내용대로 

유필립은 산사태에 깔려 죽을 위기.




유필립이 죽을 위기에 

오을순 차 네비게이션이 이상한 일이 생김.

목적지로 가는 중 

갑자기 경로변경되어 유필립이 깔린 그 장소로 안내함.



오을순은 산사태에 깔린 차를 발견하고 

흙을 파고 유필립을 끄집어 내 올림

을순이 장사다. ㅋㅋㅋ 유도선수출신 ㄷㄷㄷㄷ





오을순이 쓴 대본 <귀. 신의 사랑>에서 남자주인공 신이 죽는 장면과 

똑같은 일이 유필립에게 일어난다!


산사태에 유필립의 차가 깔려서 죽을 위기였는데

오을순이 유필립을 꺼내서 살려내고 나니.

새로운 상황이 벌어진다.

산사태에 묻혀 있는 기은영 작가의 손이 등장!!! 

으............... 무서워. 소름끼쳤다.....

(남자주인공 신과 현실속 유필립이 다른 상황으로 변경되니 

대본엔딩이 바뀔 것을 암시한 장면이었음.. 

첫화 끝장면이었는데 첫화때는 몰랐다가 2화끝나고서 저 의미를 알게됨)

드라마가 암시와 복선이 느무느무 많음..

복잡한데 재밌다.

이런건 자세히 보는 재미가 있다. ㅋㅋ




오을순 구출작전 성공. ㅋㅋ

잘생긴 유필립은 살려줘야지.. 앞으로 을순이랑 연애도 하지..

화면에서 빛이 난다. ㅎㅎㅎ 박시후는 왜 늙지 않는가. 미스테맄ㅋ




<귀. 신의 사랑> 1부

기은영작가의 출연제안을 매몰차게 거절했었지만

매니저가 대본 내용을 얘기해주는데

첫사랑 라연과의 슬픈 과거였던 화재사건과 너무 똑같은 내용에 소름끼친 필립.

도대체 김라연이라는 이름까지 똑같은 이 사건을 누가 알고 이런 대본을 썼을까..

기작가를 만나서 물어봐야겠어!! 당장 기작가를 불러!!!!





기작가를 만나러 갔더니.. 기작가는 없고 

무시무시한 칼잡고 막 날라다니고 막 머리 풀어헤친 무서운 여자 등장. ㅋㅋㅋ

그 여자가 원작자란다... 오. 을. 순.

대체 그 대본을 어떻게 썼냐고 물으니.. 엉덩이 신에 내려서 썼다며..

김라연이란 이름은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 

라면먹다 떠올랐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말장난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




오. 을. 순 이라는 여자가 건넨 2부대본은 더 어이가 없다..

죽을 고비를 넘긴 바로 어제 일이 대본에 그대로 써있네????

아.... 소름이. 소름이. .................




아 맞다. !! 뉴스!!

어제 뉴스 보고 이런 대본 썼죠???

남의 아픔을 대본으로 이용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전 이런 드라마 출연 못합니다..!!!

근데 이 남자사람은 왜 피부에 모공이 없을까 ㅋㅋㅋㅋㅋ





박차고 일어난 필립을 따라나가서 산사태씬이 맘에 안들면 고치겠다는 오작가.

그런데 돌아온건

배우가 싫다고 했다고 쓸 내용도 못쓰는 최악의 저질작가라는 필립의 악담

틀린 말은 아닌데. ㅋㅋㅋㅋㅋ

을순이 자존심 구김. 너무 팩폭이라 쭈구리 된 을순이 불쌍해 ㅋㅋ





8년만에 찾아온 기회를 그냥 보낼 수 없는 을순이는 

결국 산사태씬을 고쳐서 필립을 찾아온다.

근데. 이 신기내린 대본은 고쳐질 수 밖에 없는 상태겠지..

대본속 주인공 신과. 현실속 주인공 필립이 다른상황에 처할 수는 없고..

현실에서 필립이살았으니.. 신도 살아야하고..

결국 2부엔딩 대본에서 을순은 인기작가가 죽는 걸로 마무리...

그게 을순이 친구 기은영이 될줄이야. ㅎㄷㄷㄷㄷㄷㄷ




의자에 끼인채로 을순이 가져온 2부대본 수정고를 보게 된 필립..

인기작가의 죽음으로 수정된 대본내용이 궁금한 필립

"근데 이여자 누가 죽인거예요?"

"하얀 원피스요.라연이요 라연이.."

헐.................................... 

라연이가 하얀원피스 입고 화재사고때 죽은 건 어떻게 알았지???


"인기작가가 신의과거를 알고 자꾸 협박하니까 죽여버린 거죠.. 

내 남자 건드리지마.. 뭐 그런의미로?"

헐헐헐........내가.. 인기작가한테 협박당한적이 있는 건 어떻게 알았지????


필립은 또 궁금해질수밖에 없음.

내 과거도 이 여자가 알고 있나???

궁금해서 질문하는 필립

"대체 협박까지 당할만한 신의 과거가 뭔데..?"

돌아오는 을순의 대답은

"뭘까요? 맞춰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읔.. 을순이 위로 엎어진 필립. ㅋㅋ

그때 나오는 뉴스...

기은영 작가. 시신으로 발견.

필립.......... 대박 또 소오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을순이가 대본에서 신을 협박한 인기작가를 죽였는데.. 

현실에서 나를 협박한 기은영작가가 죽었데.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뭐야 대체!!!!

당신 뭐하는 여자야!!!!!!!!!!!!!!!!!!!!!!!!!!!!!!!!




수많은 떡밥들... 과 병맛미 넘치는 개그들 ㅋㅋㅋㅋㅋ 

재밌구나 ㅋㅋㅋ



러블리 호러블리 Ep.01-4 을순 2부대본 엔딩을 쓰다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8. 27. 21:53






신의 차가 산사태에 흙에 묻혀 사고가 나서 죽는 을순의 대본이

 그대로 유필립에게 벌어짐.

점쟁이 할아버지도 이런 상황을 예고.


화재사고때 필립과 라연이 어떤 상황을 맞이했었는지..

죽을 운명이면서도 살고 있는 필립을

8년마다 데리러 오는 저승사자와

8년전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는 다는 라연이와는 어떤 관계인지..

궁금궁금. 





러블리 호러블리 Ep.01-3 필립과 을순의 만남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8. 27. 19:16





<귀.신의 사랑> 원작자인 을순..  

기은영작가네 대본을 가지고 가는 길에 

검은 마스크의 남자가 여자를 납치하는 것 발견.

괴한을 쫓다가 필립을 만나게 됨.

괴한이 필립을 찌르고 필립이 쓰러지면서 

어릴 때 을순이 필립에게 줬던 팔찌가 끊어져 떨어진다.

팔찌 떨어지는 게 왜 아련하고 그러지 ㅎㅎ

러블리 호러블리 Ep.01-2 대본대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8. 27. 18:05




<귀.신의 사랑> 대본 속 주인공 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현실에서 유필립과 주변에 벌어지기 시작.


유필립의 대사로 봤을 때 기은영작가와의 사이에는 뭔가 안좋은 사건이 있었을 듯.

내용정리부터 좀 해보려는 포스팅이라 자세한 내용은 생략했지만

유필립과 기은영작가씬 배우들 연기호흡이 찰떡이라 너무 재밌게 봤다.

러블리 호러블리 Ep.01-1 유을축vs오을순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8. 27. 12:48

오! 재밌다. 


신기있는 작가의 대본과 귀신(?)의 개입이 얽히고 섥히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

깊은 인연의 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또 그 슬픈 운명앞에서 운명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 같다.


드라마 형식이 독특하다.

영혼의 개입과 그 개입의 흐름을 바꾸려는 작가가 쓰는 대본. 

그리고 그 작가와 운명을 공유하고 있는 배우의 고군분투와 사랑이야기. 소재도 흔치 않은 듯하고..

화면도 감각적인 것이 쭉 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진 나름 꽤 괜찮은 작품인듯.


 




 

한달 후.



을축이 엄마가 을순이네 대운맞이굿을 해준 이후...

을순이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가 을축이 손에 들어갔기 때문인지.

을축이의 인생은 화려하게 피기 시작했고..

을순이는 집안도 망하고 뭘 해도 운이 없고 되는 일이 없어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