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Ep.10 엄마였어?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9. 18. 16:01


# 필립집에 몰래 들어와 대본을 보려했던 윤아 #

대본을 찾다가 타자기 종이에 써있는 글씨를 보고 놀란 윤아

이건 라연인데.

필립에게도 윤아에게도 기작가에게도 

말없이 지켜보던 라연귀신이 본격등장을 예고하나보다



# 윤아야 얘기좀 하자 #

윤아 표정으로 봐선 뭔가 크게 한건 할거 같은데 ㅠㅠ







# 알콩달콩 연인인듯 연인아닌 #

만두도 못먹고 두들겨 맞은 얘기 하면서

급 동정심 유발하는 필립.

불쌍한 표정지으면서.. 애교인듯 애교아닌 ㅋㅋㅋㅋ

을순이도 슬슬. 이정도면 연인모드 다 된거 같은데

스스로의 얘기들을 하나씩 서로에게 풀어놓으면서

감정적으로도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인연과 서로에게 있었던 과거에 대해 하나씩 풀어가는

에피소드들이 좋았던 씬.




# <귀신의 사랑> 첫방송 보러 모인 제작진들 #





# 필립 집 #





을순이 건네준 주소로 찾아가서 만났던 건 

열살 때 필립을 버리고 간 엄마였다.

거기서 을순이 필립엄마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큰 상처받고 돌아선 필립. ㅠㅠㅠㅠ

이제 다신 엄마한테 나를 보여주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배우가 돼서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되돌려주겠다 원망하기 시작했던 그날. 


그게 그때 그 여자애가.. 당신이라구???

그럼.. 당신의 엄마가 우리엄마였다구?????

그럼........... 그 무덤이 우리엄마무덤이었다구??????


혹시............. 그럼 내 주위에 어른거린다는 귀신이 엄마일수도 있는 거야???





을순이한테 잃어버렸던 것들을 다 갚겠다고 했던 필립의 말이

그대로 돌아온 장면

손이 칼에 베이고, 유리파편에 다리가 베이고.

다 돌려주라는 엄마의 목소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