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Ep.09 필립. 사랑에 빠지다 - 박시후 송지효

드라마 2018. 9. 17. 20:43


# 인트로 #





# 을순 집앞 #

 

을순이를 좋아하기 시작한 필립

알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가까워지고 싶은데

을순이 아직 아닌가보다.

그래도 계속 훅훅 들어가는 필립. ㅋㅋ




# 문득 필립에게 별일 없는지 걱정이 된 을순 #


필립에 대한 사동철의 위협이 사라지자 더이상 을순에게 신기가 오지 않는다.

그래서 필립의 집에서 나와서 작업하는 을순.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문자를 했겠지?


# 필립 집 #


눈치가 없는건 아닌데

은근히 필립 멕이는 용만이 ㅋㅋㅋ



을순이 보고싶어서 난리난 필립 ㅋㅋㅋㅋㅋㅋ



# 필립집 마당 #


앉으나 서나 을순이 생각만 하는 필립.

옆에서 용만이 무슨짓을 해도 꼼짝않고 지조있게 을순이 생각. 

을순이 얘기에만 반응 하더니..

드디어 을순이 필립집에 등장 ㄷㄷ 소원성취했다..ㅋㅋㅋ


<사과나무처럼 죽어가야만 만날수 있는 걸까>

라는 대사가 그 와중에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이미 둘의 운명때문에 생과사를 오고간 이들의 관계는

아마 사랑까지 나누려면

 얼마나 멀고 긴 험난한 여정이 있어야 할까.




# 필립 집 #

그동안 자신때문에 을순이 빼앗긴 것들이 마음 아픈 필립.

작은 행운은 옆에 있는 사람이 주는 것이라며

작은 행복이라도 조금씩 나눠주고 싶은 필립의 마음을

을순이도 아마 느끼고 있었나보다.

필립이 해주는 만두를 먹으려다..

아파서 말할 수 없었던 엄마. 얘기를 필립에게 드디어 털어놓는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아픈 말을 내 입으로 꺼낼 수 있다는 건

이미 그 누군가로 인해

내 마음의 상처가 조금은 치유됐을 때라는 걸

겪어본 사람은 알 수 있을 거다.




 # 신에게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거든요 #


인트로의 라연으로부터 도망치는 신과 연결되는 엔딩.

신에게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거든요.